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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월가의 영웅 One Up on Wall Street - 피터 린치 Peter Lynch (1989)

9번째 책은 피터 린치의 월가의 영웅 (1989년) 입니다.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굿리즈 4.2/14539리뷰, 아마존 4.5/697리뷰, 예스24 8.0/24리뷰, 인터파크 9.3/9리뷰, 알라딘 9.6/18리뷰, 리디북스 4.8/47리뷰 (~61쪽 서문), 구글플레이 4.4/129리뷰 (~41/310)

예스24 (85~103쪽), 인터파크 (7~10쪽, 60~100쪽), 알라딘 (87~104쪽), 아마존구글북 2012 (34/310), 구글북 2000 


요약


The manager of a top investment fund discusses how individuals can make a killing in the market through research and investment techniques that confound conventional market wisdom.

The authors argue that average investors can beat Wall Street professionals by using the information gleaned from everyday life. "Investors will be able to put the shrewd insights presented to good use," remarked PW. 200,000 first printing. 

출처: 아마존


2분 피터린치의 투자명언 영상입니다. 


5분 56초 애니메이션입니다.


2분 37초 요약 동영상입니다.


요약1: 인사이트, 요약2: 아이투자 (둘다 잘 돼있습니다.) 

책소개

피터 린치는 성장주 중심의 가치 투자를 지향하면서 투자 원칙으로 삼았다. 거시경제보다는 개별 기업의 가치에 주목했다. 그리고 투자해야 할 완벽한 종목은 무엇이고, 피해야 할 종목은 무엇인지 설명한다. 이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이 어느 정도 이익을 내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피터 린치는 지금까지 몇십 배의 수익을 올린 종목부터 손해 본 종목까지 낱낱이 공개하고, 투자할 때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해서 언급한다. 저성장주, 대형우량주, 경기순환주, 고성장주, 회생주, 자산주 등 주식의 6가지 유형과 그 특징, 매매의 최적 시점, 점검 목록을 소개하며 자신만의 투자 노하우를 공개한다. 전문투자자보다 개인투자가가 투자하기에 더 좋은 조건을 갖고 있으며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독려하며 주식 투자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준다.


그는 발로 뛰고 얻은 정보가 고급 정보이고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지 않고서는 주식투자에서 성공할 수 없다는 신념을 철저히 지킨 사람이다. 가장 확실한 투자정보는 기업방문에서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소신이었다. 


개인투자자가 월스트리트보다 유리하다

주식시장에서 속칭 개미로 통하는 개인투자자들은 ‘봉’이다. 개미투자자가 전문투자자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은 증권시장에서 상식으로 통한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거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머니게임을 벌이는 투기장에서 개미투자자는 고래의 눈치를 보며 플랑크톤을 찾는 새우의 신세와 같다.

그러나 과연 개인투자자는 전문투자자를 상대로 승리할 수 없는 것일까? 전문투자자의 정보력과 시장 예측은 언제나 개인투자자보다 우월한 것일까? 

월스트리트의 살아 있는 전설로 통하는 피터 린치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개인투자자에게는 전문투자자가 따라올 수 없는 장점이 있다. 개인투자자가 전문투자자와 같은 방식으로 투자하여 그들을 이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지식과 정보력, 자금력에서 이미 승부는 나 있다. 

하지만 기관투자자인 펀드매니저는 매달 수익률이 바로 자신의 실적이 되기 때문에 수익을 낼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장기투자를 하기 힘들다. 호재와 악재에 따라 단기투자를 한다. 개인투자자의 경쟁력은 바로 여기에 있다. 개인투자자는 실적을 내기 위해 단기투자할 필요도 없고 긴 보고서를 쓸 이유도 없다. 

정보와 소문을 믿지 말고 집을 살 때나 배우자를 선택할 때처럼 꼼꼼히 살펴보고 이익률과 회사 스토리를 검토한 후 주식을 사면 된다. 장기투자는 10루타 종목을 만드는 지름길이다. 

피터 린치의 투자 철학과 노하우 대공개

피터 린치는 거시경제와 시장을 보는 것이 아니라 개별 기업의 가치에 주목했다. 기업을 분석하고 스토리를 추적하여 그 기업의 주식을 언제 사고팔지 결정했다. 주식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의 이익이다. 이익을 낸다 하더라도 회사의 규모에 따라 주가의 움직임이 다르다. 이에 피터 린치는 회사의 규모를 파악하고, 주가수익비율(P/E ratio), 부채비율(debt to equity ratio), 현금 보유량(cash on hand), 배당, 장부 가치(book value) 등을 분석하는 요령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어떤 종목에 투자하여 몇 배의 수익을 얻고 실패했는지를 모두 공개했다. 또한 1987년을 비롯한 폭락 시장을 지나면서도 어떻게 13년 동안 단 한 차례도 손실을 본 적이 없었는지 그 비결을 고스란히 담았다. 

피터 린치의 투자 철학을 확인한다면, 왜 이 책이 ‘출간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시류에 영향을 받지 않는 투자의 고전’이라고 일컬어지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미리보기

예스24 (85~103쪽), 인터파크 (7~10쪽, 60~100쪽), 알라딘 (87~104쪽), 아마존, 구글북 2012 (34/310), 구글북 2000 


* 만약 스바루 자동차를 살 때 스바루 주식도 함께 샀다면 그 소비자는 오늘날 백만장자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이 말은 사실이다. 이런 계산에는 몇 가지 가정이 있다. 첫째, 1977년 저가인 2달러에 주식을 매수한다. 둘째, 1986년 고가에 매도한다. 8 대 1의 주식분할을 감안하면 312달러가 되었을 것이다. 이러한 실적은 156루타로 홈런 39개에 해당한다. 자동차 가격 정도인 6,410달러를 투자했다면 정확하게 100만 달러로 불릴 수 있다는 말이다. 낡은 중고차 대신 재규어 2대에 차고가 달린 대저택도 소유할 수 있는 돈이다. (중략)
1976년에 180달러를 주고 갭 청바지 10벌을 샀다고 해보자. 청바지는 이제 다 헤졌겠지만, 180달러로 갭 주식(이 회사의 공모가는 18달러였다)을 샀다면 1987년 시장 고점에 4,672.50달러가 되었을 것이다. 갭에 1만 달러를 투자했다면 25만 달러를 벌어들일 수 있었다는 계산이다.
1973년 출장 중에 라 퀸타 모터 인스La Quinta Motor Inns에서 하룻밤에 11.98달러로 31일을 묵고 낸 숙박료 371.38달러만큼 이 주식을 매수했다면 어떨까? 10년 뒤에 투자자는 4,363.08달러를 손에 쥘 수 있다. 라 퀸타에 1만 달러를 투자했다면 107,500달러를 벌었을 것이다.
--- pp.66-67

* 어떤 경로로 종목을 발굴하더라도 성급하게 주식을 매수해서는 안 된다. 사무실이나 쇼핑몰에서 얻은 정보든, 먹어본 음식이나 구입한 상품과 같이 직접 체험해서 얻은 정보든, 주식 중개인에게 들은 정보든 (중략) 어느 것이라도 예외는 없다. 던킨도너츠 매장이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거나 레이놀드 메탈Reynolds Metals이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알루미늄 주문을 받는다고 해도 이 회사의 주식을 당장 사야 하는 것은 아니다. 아직은 그렇지 않다. 이 모든 정보와 현상은 앞으로 차차 확인해 보아야 할 것에 불과하다.
초기 정보를 대할 때는 솔깃한 최신 정보를 전하는 출처 불명의 이메일을 받았을 때와 같은 태도를 취해야 한다. 그래야 내 구미에 맞는 종목을 발견했다는 생각에 들떠 주식을 털컥 사버리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 
정보 제공자의 평판만 믿고 ‘해리 씨가 매수한 종목이야. 해리 씨는 부자니까 틀림없이 전문가일 거야’라고 생각하거나, “해리 씨가 매수했다고 해서 나도 샀어. 지난번에 이 사람이 고른 종목이 2배로 뛰었거든”이라고 말하는 투자자가 있다면 참 불행한 일이다.
--- pp.179-180

* 투자 자문계의 두 파벌 사이에서는 오랫동안 논쟁이 이어져 왔다.
제럴드 러브Gerald Loeb파의 주장은 이러했다.
달걀은 모두 한 바구니에 담아야 한다.”
이에 반해 앤드류 토비아스Andrew Tobias파는 이렇게 응수했다.
모든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바구니에 구멍이 날지도 모른다.
내가 월마트 주식 바구니를 갖고 있다면, 모든 달걀을 여기에 다 넣었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콘티넨털 일리노이Continental Illinois 바구니에 달걀을 모두 넣었다면 낭패를 보고 말았을 것이다.
쇼니스, 리미티드, 펩 보이즈, 타코 벨, SCI 등 5개 바구니가 있다면, 나는 분명히 달걀을 골고루 나누어 담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분산 투자에 에이본 프로덕츠나 석면 소송으로 결국 파산한 존스-맨빌이 포함되었다면, 차라리 던킨도너츠라는 견고한 바구니 하나를 더 원했을 것이다. 다시 말해 종목의 수에 얽매이지 말고 종목의 내용을 사례별로 조사하라는 뜻이다.

--- pp.395


다시말해 종목의 수에 얽매이지 말고 종목의 내용을 살펴라. 단순히 많은 기업에 투자했다고 해서 위험이 분산되었다고 말할 수 없다.
나는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 이 주식에 흥미를 느끼는 이유, 이 회사가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요건, 장래에 예상되는 걸림돌 등에 대해 혼잣말 하기를 좋아한다. 이 2분 독백은 소곤거려도 좋고, 근처에 있는 동료에게 들릴 정도로 크게 떠들어도 좋다. 일단 주식의 스토리를 가족, 친구, 개에게 들려주고 어린아이도 이해할 만큼 쉬운 말로 설명할 수 있다면 상황을 적절하게 파악하고 있는 셈이다.
기본에 바탕을 두고 조심스럽게 가지치기와 교체 매매를 하면, 실적을 향상시킬 수 있다. 보유 중인 주식이 실제 가치를 벗어났고, 더 좋은 투자 대상이 나타났다면, 그 주식을 팔고 다른 종목으로 교체하라.
새로운 아이디어에 항상 마음을 열어 놓으라.
마음에 든다고 해서 ‘모든 여자에게 입맞춤‘을 할 수는 없다. 나도 10루타 종목을 여럿 놓쳤다. 그러나 시장을 이기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
주말은 물론이고 주중에도 온 나라가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 걱정하는 소리를 듣는다. 저마다 다른 공포심을 조장하는 수천가지의 경고가 대신하며 투자자들을 겁주어 주식을 내던지게 한다.

모두들 알다시피 먼저 우리가 주식을 매입한 이유를 안다면, 우리는 그 주식과 작별해야 하는 시점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회사에 아무 문제가 없고 나를 애초에 매료시켰던 스토리에 변화가 없다면, 조만간 인내심에 대한 보상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나는 이미 시장을 무시하라고 충고한 바 있다.
1-2시간 만에 거래를 해치우는 데이 트레이더 조차도 스스로 장기투자자라고 생각했다.


목차

밀레니엄판 서문 - 월가보다 한 발 먼저 
프롤로그 - 아일랜드 여행기 
서문 - 아마추어투자자가 유리하다 

제1부 투자 준비 
01 펀드매니저가 되다 
02 월스트리트의 똑똑한 바보들 
03 투자인가, 도박인가? 
04 투자자의 자기진단 
05 지금 시장이 좋은지 묻지 마라 

제2부 종목 선정
06 10루타 종목을 찾아라 
07 주식을 샀다. 그런데 어떤 유형일까? 
08 정말 멋진 완벽한 종목들! 
09 내가 기피하는 주식 
10 이익이 가장 중요하다 
11 2분 연습 
12 사실을 확인하라 
13 유명한 숫자들 
14 스토리를 재확인하라 
15 최종 점검 목록 

제3부 장기적 관점 
16 포트폴리오 설계 
17 매매의 최적 시점 
18 가장 어리석고 위험한 열두 가지 생각 
19 선물, 옵션, 공매도 
20 전문가 5만 명이 모두 틀릴 수도 있다 

에필로그 - 성공의 순간을 만끽하라

아마존 설명

According to Lynch, investment opportunities are everywhere. From the supermarket to the workplace, we encounter products and services all day long. By paying attention to the best ones, we can find companies in which to invest before the professional analysts discover them. When investors get in early, they can find the “tenbaggers,” the stocks that appreciate tenfold from the initial investment. A few tenbaggers will turn an average stock portfolio into a star performer.

Lynch offers easy-to-follow advice for sorting out the long shots from the no-shots by reviewing a company’s financial statements and knowing which numbers really count. He offers guidelines for investing in cyclical, turnaround, and fast-growing companies.

As long as you invest for the long term, Lynch says, your portfolio can reward you. This timeless advice has made One Up on Wall Street a #1 bestseller and a classic book of investment know-how.


From the Back 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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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Lynch is America's number-one money manager. His mantra: Average investors can become experts in their own field and can pick winning stocks as effectively as Wall Street professionals by doing just a little research.

Now, in a new introduction written specifically for this edition of One Up on Wall Street, Lynch gives his take on the incredible rise of Internet stocks, as well as a list of twenty winning companies of high-tech '90s. That many of these winners are low-tech supports his thesis that amateur investors can continue to reap exceptional rewards from mundane, easy-to-understand companies they encounter in their daily lives.

The former star manager of Fidelity's multibillion-dollar Magellan Fund, Lynch reveals how he achieved his spectacular record. 

Lynch promises that if you ignore the ups and downs of the market and the endless speculation about interest rates, in the long term (anywhere from five to fifteen years) your portfolio will reward you. This advice has proved to be timeless and has made One Up on Wall Street a number-one bestse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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