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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경매 천재가 된 홍 대리 : 월급쟁이의 가장 빠른 내 집 마련 전략 (2014)

경매 천재가 된 홍 대리


알라딘 8.0/1리뷰 (~24쪽), 예스24 8.0/7리뷰 (~25쪽), 교보문고 /리뷰 (~24쪽), 인터파크 8.0/2리뷰 (~28쪽), 리디북스 4.3/62리뷰 (~33쪽), 구글북 /리뷰 (~쪽), 구글플레이 2.4/5리뷰 (~80/395)

책소개

경매의 기초, 이 한 권으로 충분하다!
누구든지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경매의 모든 것
얼마 전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결혼 10년 차 가구 중 30%만이 내 집 마련에 성공했다고 한다. 반면 전세 비중은 52.8%로, 결혼 후 10년이 지나도 전셋집에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전세대란으로 전셋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으면서, 점점 집값과 전셋값의 차이가 줄어들고 있다. 내 집 마련은커녕 전세조차 얻기 힘든 상황에서, 전셋값보다 적은 돈으로 집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방법은 있다. 바로 부동산경매에 활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평범한 보통사람들에게 부동산경매는 생각만 해도 어렵고 힘든 일처럼 느껴진다.
한국 최고의 경매 전문가 배중렬 대표는 부동산경매가 결코 특정 사람들만 하는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그는 15년 동안 경매에 종사해온 자신의 경험으로 봤을 때, 경매가 특정한 사람들만을 위한 재테크 방법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 책 『경매 천재가 된 홍 대리』에서 평범한 월급쟁이 홍 대리가 부동산경매에 도전해 성공하는 모습을 통해서, 누구나 도전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배중렬 대표는 10여 년 전, 자신의 경험을 들려달라는 사람들의 요청에 처음 부동산경매 강의를 시작했다. 이후 카페 회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강의하면서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물었던 질문들을 바탕으로, 꼭 알아야 하는 부동산경매의 핵심들을 엄선해 이 책에 담았다. 또한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과 사건들도 그동안 저자와 인연을 맺어온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소설 형식으로 풀어냈다. 그러다보니 일반 소설보다 더 사실적으로 쓰여 있어 독자들에게 읽는 맛을 제공한다.

“이 책은 제가 10여 년 동안 가르쳐온 강의 내용 중 핵심만을 골라 서술한 것입니다. 임장(현장 답사)을 할 때 꼭 알아둬야 하는 내용들을 꼼꼼하게 다뤘으며, 낙찰받은 후 실전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자세하게 묘사했습니다. 또한 부동산경매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배려와 섬김의 자세로 명도를 한다면 어렵게 느껴졌던 명도도 쉽게 해결될 수 있음을 수많은 경험을 토대로 알려드리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저자의 말’ 중에서)

소설로 읽는 가장 쉬운 경매책 최신 개정판!
부동산경매의 ‘경’자도 모르던 주인공 홍 대리가 경매에 도전해가는 과정을 소설처럼 가볍게 읽다보면, 부동산경매에 필요한 기초 이론과 실전 노하우를 쉽게 익히게 된다.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경매 물건 분석하는 법부터 부동산중개소에서 알짜 정보 얻는 법, 입찰할 때 주의할 점, 명도 잘하는 법 등, 실전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대처해야 하는지까지 모두 녹여냈기 때문이다. 또한 ‘경매천재 홍 대리의 경매 노하우’에는 경매정보 사이트 보는 법, 한 방에 끝내는 권리분석, 입찰 서류 작성법, 명도 잘하는 법 등 초보자들이 부동산경매를 위해 꼭 알아야 할 경매지식을 정리해놓았다.
이번 개정판에는 2010년 이후 새롭게 바뀐 최우선변제금액과 개정법령을 추가했고, 부동산 침체기의 여파로 바뀐 경쟁률과 낙찰률을 현재 시점에 맞춰 수정되었다.

평범한 5년차 직장인 홍경택 대리는 오래된 여자친구 수연과 빨리 결혼하고 싶지만 모아놓은 돈이 없어 괴로워한다. 그러던 차에 평범한 월급쟁이인 자신이 모은 적은 돈으로 신혼집을 마련하기 위한 방법으로 부동산경매가 가장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고 부동산경매 공부를 시작한다. 하지만 어린 시절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강제집행을 당해 집에서 쫓겨난 경험이 있는 여자친구 수연은 부동산경매를 반대한다. 홍 대리는 일단 부동산경매에 도전해 성공하면 여자친구도 이해해주리라 믿고 경매카페에 가입해 강의를 들으며 열심히 공부하는데…….    

책 속으로

이 책의 주인공 홍 대리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어렵게 취업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몇 년 동안 힘들게 돈을 모아 작은 전셋집 하나를 얻어 결혼을 하죠. 또한 결혼 후에는 부부가 합심해서 허리띠를 졸라매고 열심히 살아보려 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생활비와 오르는 전세금에 허덕입니다. 이 책의 홍 대리도 그런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부모를 잘 만난 사람에게는 이것이 틀린 공식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공식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평범한 사람이라도 이 공식에서 벗어날 아주 좋은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부동산경매라는 것입니다. 적은 전세금을 가지고도 내 집을 마련할 수 있으며, 매매 차익으로 수익도 얻을 수 있습니다.
(/ p.5)

순간 홍 대리는 자신의 처지를 실감할 수밖에 없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입사해서 5년째 일을 해왔지만, 서울에 있는 빌라 한 채는커녕 전세방 얻기도 쉽지 않았다. 요즘 들어선 여자친구가 결혼 이야기까지 꺼내 마음이 복잡해질 대로 복잡해진 터였다. 그는 여자친구의 결혼 이야기를 웃음으로 얼버무렸지만 자신도 이젠 결혼을 해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들었다. 씁쓸한 마음에 홍 대리는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 술집을 나왔다. 의기양양 떠들어대는 소태섭의 목소리가 문밖까지 들려왔다.
(/ p.20)

홍 대리는 부동산경매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면서 몇 십억씩 벌었다고 광고하는 경매 책들을 봤다. 경택은 어쩌면 그것이야말로 신기루 같은 꿈이 아닐까란 생각을 했다. 지금 당장 내게 필요한 돈이 들어오는 것. 어마어마한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수연과 함께 살 수 있는 신혼집을 내 돈으로 마련할 수 있는 것. 이것이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점이자, 부동산경매로 지금 자신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했다.
(/ pp.33~34)

“물건을 보기 위해 간 임장을 차 안에서 보고만 오실 건가요? 최소한 한 블록 전부터는 걸으면서 천천히 살펴보셔야 합니다. 도로 사정이나 주차 상황, 사람들의 이동 코스나 생활환경에서 어떤 이점과 불편한 점이 있는지 등을 보려면 걸으면서 직접 느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런 것들을 한 번 걷는다고 다 볼 수 있나요?”
“제가 언제 한 번이라고 했습니까? 노력을 들이면 들일수록, 발품을 팔면 팔수록 그 물건은 자기 물건이 되는 겁니다. 시간대별로 날씨별로 집 주변은 변합니다. 그 변화를 알아차릴 수 있을 만큼 임장을 다녀봐야 합니다. 저는 3시 이후에 물건이 있는 동네에 아이들을 살피러 또 가곤 합니다. 전월세가 잘 빠지는 동네 아이들은 대체로 학교가 파하는 3시 이후면 꼭 군것질거리들을 물고 돌아다닙니다. 아이들 군것질 정도는 챙겨줄 수 있는 여유를 가진 집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죠. 그러한 곳이 매매도 잘 됩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동네는 아이들이 보이지 않거나, 멍하니 골목길에 앉아 있기 십상이죠. 어느 동네가 더 좋은 동네인지 그것만 봐도 대강은 알게 됩니다.” (/ p.81)

초보자들은 다 티가 나요. 일단 두리번거리게 돼 있다니까. 남의 물건에 신경 쓰지 마세요. 자기 물건에 집중해야 합니다. 거기 있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물건을 쓸 거란 착각도 버려야 해요. 그러다가 욕심이 생겨서 낙찰가격을 올리는 실수를 하게 되는 겁니다.”
(/ p.108)

“입찰자의 실수에 대해서는 일체 용서하는 법이 없어요. 보증금을 그대로 날리는 거예요. 그거 아까워서 어떡할 거예요. 손쓸 방법이 없다니깐! 틀렸으면 새 종이에 다시 쓰세요. 줄 찍찍 긋고 그 위에다 다시 써서 내도 안 돼요. 입찰표는 한 번 쓰면 수정이 불가능해요. 하나씩 확인하면서 천천히 쓰셔요. 지금이야 이렇게 강의실 안에서 듣고만 있으니, 이런 실수를 누가 하나 싶겠지만 일단 가보세요. 떨리고 긴장돼서 아무것도 생각이 안 나요. 정신 바짝 차리고 해야 되는 게 바로 입찰입니다.”
(/ p.110)

“네, 이번 성공은 모두 임장 덕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낙찰받은 물건이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 있어서 시간 날 때마다 가서 살펴봤습니다. 여러 사람들한테 이런저런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고요.”
홍 대리도 술을 한 모금 마시며 서준태가 하는 말을 경청했다.
“이런 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저는 야생화님 강의를 들으면서 부동산중개업을 하는 분들과 인맥을 쌓으라는 말이 특히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그래서 정말 그렇게 했고, 그러다 보니 잘 풀린 것 같습니다.”
(/ p.192)

“홍 대리님과 같은 초보자들은 이 물건에 무슨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입찰을 두려워할 겁니다. 하지만 유찰이 두 번이나 되다 보니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기도 하고…….”
“그러면 몇 명이나 들어올 것 같나요?”
“아마 서너 명 정도는 들어오겠죠? 그러면 낙찰가가 1억 원은 넘을 것 같습니다.”
“그럼 얼마를 써야 되나요?
“낙찰가를 산정할 때는 현재 시세보다 무조건 낮아야 됩니다. 그래야 곧바로 팔더라도 수익이 남게 돼요. 그러니 떨어지더라도 좋다는 생각으로 소신껏 지원하시죠!”
(/ p.244)

“왜요? 임차인이 말도 안 되는 조건을 내걸고 끝까지 버틴다면, 강제집행을 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강제집행은 낙찰받은 사람이 쓸 수 있는 마지막 카드예요.”
서준태의 말은 하나도 틀린 말이 없었다. 하지만 홍 대리는 한 번도 강제집행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강제집행은 절대 안 한다고 수연과 약속했어.’
홍 대리는 머릿속에 있는 강제집행이라는 단어를 없애려는 듯이 머리를 세차게 흔들었다.
(/ p.265)                                 

목차

저자 서문_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멘토가 되고 싶습니다

1장 월급쟁이 홍 대리, 부동산경매에 도전하다
뭐? 경매로 돈을 벌었다고?
월급쟁이가 집을 마련하려면
부동산경매는 100퍼센트 이기는 싸움이다
부동산경매, 강제집행만이 능사가 아니다
꿈을 이루고 싶은 사람들
돈보다 소중한 인연을 만나다
경매가 야비하다고?
홍 대리의 경매 노하우1

2장 부동산경매 성공의 99퍼센트는 임장에 달려 있다
안 가도 되는 98번의 임장을 통해 고수가 된다
투자가치를 알려면 노후도와 접도율을 보라
등기부등본과 현황은 다르다
낙찰가 2000만 원의 차이
유치권과 선순위 임차인 물건 다루는 법
부동산에서 알짜 정보 얻는 법
결혼, 위기에 봉착하다
조인구에게 찾아온 행운
또 다른 경매 고수를 만나다
아직은 2퍼센트 부족할 때
홍 대리의 경매 노하우2

3장 부동산경매에 지름길은 없다
고수익의 유혹
서준태, 대박을 터뜨리다
자기가 사는 동네부터 둘러보자
때늦은 후회
소개해준 것도 죕니까?
수연의 선물
홍 대리의 경매 노하우3

4장 명도, 배려와 섬김이 열쇠다
낙찰자가 보증금을 포기한 이유가 뭘까?
야생화님 도와주세요!
드디어 경매에 성공하다
잔금 대출받는 요령
이사비가 500만 원이라니요!
강제집행의 유혹
막무가내 임차인과의 마지막 담판
드디어 보금자리가 생겼어요!
홍 대리의 경매 노하우4

뒷이야기_열정이 있다면 길은 저절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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