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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2016)

32번째 책은 "스타강사 사경인 회계사의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입니다.



알라딘 9.4/13리뷰, 예스24 8.0/29리뷰, 교보문고 5.0/9리뷰, 인터파크 9.7/6리뷰, 리디북스 4.6/122리뷰, 구글플레이 


46초 북트레일러입니다.


책소개

증권가에서만 돌던 증권사 3대 강사의 살아있는 재무제표 바이블!

주식을 시작하는 초보 투자자, 단맛과 쓴맛을 맛본 투자 베테랑, 그리고 몰래 읽고 싶은 증권가 애널리스트까지,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재무제표(financial statements)가 중요한 건 알겠는데, 그 복잡한 내용을 어떻게 이해한담? 이런 걱정은 이제 날려버려도 좋다. 투자를 위한 재무제표는 그 출발부터 다르다.

재무제표가 수익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재무제표 무용론’을 스스로 깬 저자는 재무제표를 이용해 연 10%대의 수익을 꾸준히 올리고 있고, 10년 동안 수백 시간에 달하는 재무제표 강의로 ‘증권가 3대 강사’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다.  


투자자들은 대부분 경제 기사와 복잡한 차트를 분석하는 ‘기술분석’으로 주식투자를 한다. 그런데 정작 ‘기본분석’이라 부르는 재무제표는 보지도 않는다. 대변, 차변을 따지는 재무제표 지식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투자자가 필요한 것은 재무제표를 보는 지식이다. 그 출발부터 다르다. ‘재무제표 읽어주는 남자, 사경인 회계사’의 가장 확실한 ‘투자를 위한 재무제표 바이블’이다!                                 


※ 경고 !! : 이 책은 펼치는 순간 마지막 장까지 단숨에 읽히는 재미있는 책으로,
다른 모든 책들을 재미없게 만드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20여개 증권사에서 쇄도하는 강의 요청!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하루에도 수십, 수백억 원의 돈이 도는 증권업계에서 시간은 생명이다. ‘증권맨’들은 그 소중한 시간을 쪼개 저자의 강의를 듣는다. 그마저도 순서가 밀려 3개월 전에 강의를 요청하지 않으면 들을 수 없을 정도. 사실 재무제표와 관련한 강의는 수익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증권가는 물론 일반 투자자에게도 환영받지 못하는 주제였다. 그러나 이제 저자는 ‘증권가 3대 강사’라 불리며 수십여 곳의 증권사에서, 수백 시간의 강의를 하고 있다. 저자의 재무제표 강의는 증권가에 엄청난 충격을 몰고 왔고, 딱 두 가지의 반응이었다고 한다. 책을 내라는 것과 내지 말라는 것. 책을 내자는 쪽은 그토록 중요한 내용을 책으로 펴내 많이 알리자는 것이고, 내지 말라는 쪽은 주식투자의 ‘비기’가 여러 사람에게 알려지지 않았으면 하는 증권사 직원들의 소망 아닌 소망이었다. 그만큼 재무제표를 알고 하는 투자가 막연한 투자보다 훨씬 수익률에 도움이 된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투자자가 원하는 것은 재무제표를 ‘읽는 법’이지, ‘만드는 법’이 아니다.
그런데 재무제표가 정말 투자에 도움이 된다면 회계사들의 투자수익률이 일반인보다 월등히 높아야 하는 게 아닐까? 그렇지 못한 이유를 같은 회계사인 저자는 이렇게 정리한다. 첫째, "일단 회계사들도 재무제표를 보지 않고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둘째, "투자자 관점의 재무제표는 회계사 관점의 재무제표와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회계사들이 배운 지식이 차변, 대변의 분개와 같은 재무제표를 만드는 지식이라면, 투자자에게 필요한 것은 그걸 읽고 해석하는 지식이다. 자동차를 정비하고 검사하는 지식과 운전하는 지식이 다르듯, 감사인에게 필요한 능력과 투자자에게 필요한 능력은 다르다.

주식투자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자!
지금까지 시중에 출간된 재무제표 책은 얼마든지 있다. 하지만 복식부기, 분개... 어려운 용어조차 머리가 아파 볼 엄두조차 나지 않는다. 중요하다는 건 알겠지만, 어떻게 투자와 연결해야 할지 난감할 뿐이다. 그 속에 한 권을 보태는 건 의미가 없다. 이 책은 저자의 투자 경험과 오랜 금융 지식을 바탕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투자자를 위한’, 실패하지 않는 투자, 철저히 ‘수익’을 중심으로 재무제표 읽는 법을 설명한다. 어려운 회계 용어도, 복잡한 계산도 없다. 초보자는 물론 경험자도 반드시 읽어야 하는 이유다. 더불어 단순히 지식을 전하는 목적보다는 독자 스스로 실행에 옮겨 성공하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좋은 내용을 전하는 책이 ‘좋은 책’이다. 그러나 좋은 내용을 독자의 것으로 만드는 책은 ‘살아있는 책’이다. 이 책이 바로 독자의 투자법을 바꾸는 살아있는 책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게 써내려간 저자의 글은, 이 책의 또 다른 미덕이다.


미리보기

알라딘 (~23쪽), 예스24 (~23쪽), 인터파크 (~23쪽), 교보문고 (~19쪽), 구글북리디북스 (~52쪽), 구글플레이 (없음)


2010년 회계법인에서 근무하던 시절 어느 후배 회계사가 종목 하나를 추천해줬다. 이유는 간단했다. "회사가 다이아몬드를 발견했어요. 10배는 갈 거예요."
이 회사는 나중에 주가조작 혐의로 대표가 구속되고, 결국엔 상장폐지가 된 곳이다. 후배의 적극적인 추천에도 사지 않았던 이유는 재무제표와 사업보고서에서 확인한 내용 때문이다. 상장폐지는 됐지만, 여전히 영업 중인 회사이므로 언급하기 조심스럽다. 분석한 내용은 배제하고 팩트 몇 가지만 보여드리겠다. 첫 번째로 회사 실적이다. 그림은 2010년 이전 10년간 회사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다. 2000년과 2001년 백만 원 단위의 흑자를 낸 이후 8년간 계속해서 적자다. 그 사이 10년간 증자 현황이다. 해당 기간 적자는 313억 원이고, 자본을 조달한 금액은 526억 원이다. 그냥 조달하긴 힘들 것이다. 회사가 2년에 한 번씩 사업목적에 추가한 내용이다

적자가 계속되는 기업이 사업목적과 대표이사가 바뀌었으니 앞으로는 달라질 거라고 얘기한다. 그러니 한 번만 더 믿고 자금을 대달라고 증자를 한다. 반에서 꼴등 하는 아들놈이 참고서와 과외 선생을 바꿨으니, 이제는 달라질 거라고 다시 또 책값과 과외비를 달라고 하는 것과 차이가 없다. 저렇게 타낸 돈으로 술 마시는 친구들을 많이 봤다. 필자가 회계사 후배에게 추천받은 뒤로도 이 회사의 주가는 2배 가까이 올랐다. 하지만 후회하지는 않는다. 크게 이익을 본 후배가 술을 사며 "그러길래 왜 안 사셨어요. 다이아몬드 발견했다는데 무슨 재무제표예요."라고 한다. 이후에도 후배는 회사가 발표한 매장량을 계산해보더니 주가가 앞으로 5배는 더 가야 한다며 추가매입을 했다. 주가가 내려가자 오히려 기회라고 대출까지 받아서 물타기를 하면서 말이다. 그리고 어떻게 됐을까? 술은 같이 마셨지만, 대출금은 후배 혼자서 몇 년 동안 갚았다. 앞에서 말한 대로 후배 역시 회계사이다. 서두에서 회계사들이 수익을 내지 못하는 이유가 막상 ‘재무제표를 잘 볼 줄 몰라서’라고 했다. 그리고 한 가지 이유가 더 있다. 회계사들도 투자할 때 재무제표를 안 본다.
('1부 [재무제표와 주식투자]' 중에서)

목차

들어가며
투자의 시작은 재무제표다

1부 재무제표와 주식투자
재무제표가 정말 수익률에 도움이 될까?
왜 회계사들은 수익률이 그 모양일까?
‘묻지마 투자’는 제발 그만 하자!
재무제표로 지켜낸 후배의 결혼자금
매출액이 3배나 늘었는데 회사는 왜 망했을까?
[초보교실] 재무상태표의 구조
회사는 어떻게 돈을 벌까?
[초보교실] 전자공시 보는 방법
[초보교실] 손익계산서의 구조

2부 손실을 줄이는 방법

1. 시장에서 살아남는 법: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다!

돈을 못 버는 건 수익이 낮아서가 아니라 손실이 크기 때문이다.
[초보교실] 산술평균과 기하평균
주가지수가 올랐는데 왜 투자자는 손해를 볼까?
재무제표는 낙법이다, 낙법을 모르면 죽는다!
왜 주가가 2주 만에 반 토막이 났을까?

2. 회사의 숨은 의도를 읽는 법: 숫자의 진실!
적자가 몇 년이면 상장폐지가 될까?
[사례실습] 한국자원투자개발
고수가 아니라면 피해야 할 종목들
10년 연속 적자에도 거래되는 종목의 비밀
[초보교실] 연결재무제표와 별도 · 개별재무제표
회사의 의도를 알면 숫자가 보인다
[사례실습] 아미노로직스
4년마다 이익을 내는 올림픽종목
[사례실습] 제낙스
분식의도가 가득한 기업들
[초보교실] 중단사업부문
[초보교실] 대손충당금
[사례실습] 소프트맥스

3. 악재를 피하는 법: 소나기는 피하고 보자!
갑작스러운 증자에 당황하는 투자자들
[초보교실] 자본잠식과 감자
증자를 내다보는 비결
이제는 보이는가?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번다
감사의견 한 줄만 읽어도 재산을 지킨다!
[초보교실] 감사의견의 구성
감사의견에 대한 엉터리 기사와 오해들
돈을 절대 잃지 말라!

3부 수익을 내는 방법
좋은기업에 투자하지 말라!
투자의 원칙은 하나다!
주식가치를 측정하는 방법들
상대가치법은 문제가 있다
[초보교실] PER의 의미와 활용
절대가치법의 원리는 어렵지 않다
[초보교실] 영구현금흐름의 현재가치
내가 DCF(discounted cash flow)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
애널리스트의 목표가격, 정말 분석한 결과일까?
2조냐 2천억이냐, 10배나 차이 나는 전문가 의견
10년의 고민 끝에 도착한 지점
[사례실습] HTS에서 자기자본과 ROE구하기
적정주가를 계산하는 최선의 방법
[초보교실] 감가상각비
ROE를 어떻게 예측할 것인가?
할인율은 어떻게 정할 것인가?: 이론적 방법
[초보교실] CAPM (capital asset pricing model)
주식투자를 위한 현실적 대안
회사의 초과이익은 얼마나 지속할까?
도대체 얼마에 사야 싸게 사는 걸까?
[사례실습] S-RIM(residual income model)으로 목표주가 산정하기

마치며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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